[어이없다 vs 어의없다] 자주 틀리는 헷갈리는 맞춤법과 어원 (feat. 어처구니없다)

이번시간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중 자주 헷갈리는 단어인 “어의없다 vs 어이없다”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건데요. 대화를 하면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지만 막상 글로 적다보면 헷갈리는 단어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우리가 무의식 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 중 어원을 알고 사용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텐데요. “어의없다”와 “어이없다” 중 어떤게 정확한 표현이고 그 어원은 어떻게 나오게 된건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어이없다 어의없다 어처구니없다 썸네일 사진 1

맞춤법이 헷갈리거나 틀리는 이유를 자세히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해 보세요.

그럼 “어의없다” 와 “어이없다” 중 어떤 표현이 정확한 표현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어이없다”와 “어의없다”는 모두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는 뜻을 가진 표현이에요.

“어의없다”에서. “의”(疑)는 “의심하다”라는 뜻을 가진 한자어 인데요. “어의없다”는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도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의미는 “어이없다”와 중복되는 부분이 많고, 구어체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이라 국립국어원에서는 “어의없다”를 표준어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요.

17세기 문헌에는 “어이없다”를 “어히업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때의 뜻은 “방법이 없다”, “도리가 없다”였다고 해요.

“어이없다”는 16~17세기에 “어히없다”로 처음 나타았는데요. “어히”는 의미가 분명하지 않지만, “어이없다”의 어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어이”는 “어히”에서 온 것으로 보이며, “없다”는 “기대나 예상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를 뜻해요. 따라서 “어이없다”는 “기대나 예상을 이루지 못하는 상태가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옛날의 어이없다는 어떻게 사용하였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어처구니없다”의 뜻은 “어이없다와” 같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어처구니없다” 어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는데요. 첫 번째 설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고있는 ‘어처구니’가 맷돌의 손잡이를 일컫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에요. 맷돌을 돌리기 위해서는 손잡이가 필요하지만, 만약 손잡이가 없다면 맷돌을 돌릴 수 없게 되죠. 따라서 맷돌의 손잡이가 없으면 일을 할 수 없게 되고, 이는 매우 황당한 일이기때문에 이러한 의미에서 ‘어처구니없다’는 말이 유래했을 것 으로 보고 있어요.

멧돌과 어처구니 손잡이 사진

(사진=더경남뉴스)

두 번째 설은 ‘어처구니’가 궁궐 지붕에 올리는 흙인형 즉 “잡상”을 일컫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에요. 궁궐 지붕에는 흙으로 만든 인형을 올려놓는데, 이 인형 “잡상” 을 다른말로 “어처구니”라고 불렀다고 해요. 궁궐 지붕에 어처구니를 올리지 않으면 궁궐의 권위가 실추된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기와장이들이 궁궐 지붕을 올릴 때 어처구니를 빠뜨리는 것은 매우 큰 실수로 여겨졌어요. 이러한 의미에서 “어처구니없다”는 말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어요.

어처구니 사진1

(사진=더경남뉴스)

지금까지 자주 헷갈리는 “어이없다”의 뜻과 어원 그리고 의미가 같은 “어처구니없다”의 어원까지 알아봤는데요. 우리가 생활하면서 자주 헷갈리고 많이 틀리는 단어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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